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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eer] 커리어 고민

[외국계 취준하기] 외국계 채용 공고 웹사이트 추천

by php 2021.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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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 회사의 공고를 서칭할 때 알면 좋을 사이트에 대해 공유하고자 한다 :-)

 

내 경험상 자주 방문하는 구직 사이트를 3-4개 이상은 즐겨찾기 하는 것이 취린이에게는 좋은 전략같다.

 

그 이유는 역시 하나라도 공고를 더 볼 수 있는 확률을 놓치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물론 리크루터들은 여러 사이트에 같은 내용의 공고를 재포스팅할 확률이 높아서 오버랩되는 공고들도 많지만

분명 여기 사이트에는 있는데, 저기 사이트에는 없는 공고들이 존재하기도 한다!

 

열린 공고만 봐도 한 줄기 희망처럼 다가올 취린이들에게는 한 개라도 더 지원하고픈 마음일 것을 알기에...!

이 포스팅을 통해 누구나 알만 한 사이트들과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사이트까지 소개하고자 한다.

 


1. 피플앤잡 (www.peoplenjob.com)

피플앤잡

 

나는 개인적으로 자주 이용하는 사이트는 아니지만 '외국계 공고' 하면 가장 많이 언급이 되는 곳이다.

 

피플앤잡에 올라오는 공고들 다수가 헤드헌터가 올린 것이 많다.

올라오는 공고들 또한 신입 잡보다는 경력직이나 계약직인 경우가 많아서 잘 이용하지 않았다.

 

또한 워낙 공고의 수가 많아서 빽빽한 화면이 가독성 떨어진다고 느껴지기도 한다.

하지만 반대로 이야기 하면 그만큼 많은 공고들이 올라오는 플랫폼이라는 반증이 되기도 한다.

 

2. 슈퍼루키 (www.superookie.com)

슈퍼루키

 

이름에서도 나타나듯이 슈퍼루키는 20대 취린이와 외국계에 특화된 사이트이다.

원래는 대부분 외국계 공고가 주를 이뤘는데, 방문 안 한 사이 국내 기업의 비중이 더욱 많아진 거 같다.

 

내가 개인적으로 가장 많이 이용하는 구직 사이트이기도 했다!

 

내가 한창 취준할 때보다 최근 들어서 더욱 사이트 디자인과 콘텐츠가 업그레이드 되어 있고,

점점 많은 빅네임 외국계 회사들이 채용공고를 내놓는 곳인 거 같다.

 

외국계에서 커리어를 시작하고 싶은데 인턴/신입과 entry-level 포지션 위주로 보고 싶다면 슈퍼루키가 딱 맞는 곳이다!

 

3. 링크드인 (kr.linkedin.com)

링크드인

 

링크드인은 외국계를 준비하는 취린이라면 프로필 생성이 무조건 권장되는 플랫폼이다!

그 이유에는 현직자 네트워킹은 물론이고 외국계 채용 공고를 보기 좋은 곳이기 때문이다.

 

Jobs 검색 창에 원하는 키워드를 입력하고, 장소에 따라 국내부터 해외 잡까지 모두 검색할 수 있다.

링크드인이 유용한 이유 중 하나는 지원하려는 회사나 직군에 종사하는 사람의 프로필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다.

현직자를 찾으면 커넥션 요청을 하고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지원하려는 포지션/회사에 대해 궁금한 점 등을 정중하게 물어보면 대부분은 반갑게 받아준다. 그렇지 못한 경우라도 트라이 해보는 데에 손해는 없지 않는가!

 

4. 인디드 (kr.indeed.com)

인디드

 

인디드도 구직으로 유명한 해외 사이트이다.

공고 중 외국계도 있지만 가끔 일반 국내 기업에서 올리는 공고도 찾아볼 수 있다.

 

나는 인디드를 잡 플랫폼으로 사용하기보다는 웹사이트에 올라오는 인터뷰 TIP 아티클이 더 유용하다고 느낀다. 아티클 외에도 인디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영어 면접을 준비할 때 잘 사용할 수 있는 팁을 많이 공유한다.

 

인디드 아티클 예시

 

5. 구글 (www.google.com)

구글 Jobs

 

놀랍지 않게도 구글에서도 공고 검색을 구할 수가 있다.

그냥 구글 검색창에 원하는 키워드를 검색하면 알아서 내 위치에 맞게 공고를 보여준다.

 

구글 자체에서 지원을 할 수 있는 플랫폼이 아니라 검색 결과만 정리해서 보여주고 

실제 지원하기 위해서는 공고가 올려져 있는 채용 사이트로 연결해준다.

 

P&G 인턴십 공고

 

예를 들어 위의 예시처럼 공고가 검색이 되면 그 공고를 지원할 수 있는 경로들을 구글이 보여준다.

"Apply on - " 버튼을 통해 원하는 잡 사이트를 타고 들어가면 되는 것이다.

 

검색 강자 구글에서 모아준 정보라 믿음이 가다가도

개인적으로 구글 통해 잡을 검색한 경우가 많지는 않아 정확한 평가를 내리긴 어려운 거 같다.

 

6. 몬스터 (www.monster.com)

몬스터

 

몬스터는 링크드인이나 인디드보다는 로컬라이즈드가 덜 된 것 같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한국 오피스가 올린 채용 공고가 많이 없을 확률이 높다. 

몬스터를 쓸 일이 있다면 해외 취업을 위해 찾아보는 경우일 거 같다.

 

7. 글래스도어 (www.glassdoor.com)

글래스도어

 

글래스도어도 몬스터와 마찬가지로 국내화가 잘 안 되어 있다보니 국내 취준생으로서 사용할 일이 덜하다. 

 

몬스터와 비슷하게 해외 취업을 위해 잡을 찾아보는 용도로는 유용하겠지만

국내 오피스에서 일할 기회를 찾는 거라면 사용할 일이 많지는 않을 거 같다.

 

8. 잡플래닛 (www.jobplanet.co.kr)

잡플래닛
잡플래닛 기업 리뷰

 

잡플래닛은 원래 기업 리뷰를 확인하는 공간으로 많이 사용했던 사이트이다.

물론 여기서 기업 리뷰를 볼 때가 있지만, 이직을 꿈꾸는 직딩이라면 대부분 Blind를 사용하는 것 같다.

 

채용 공고도 직종별 혹은 내 관심 직군에 따라 확인할 수 있지만 구직 플랫폼으로서는 잘 모르겠다.

그렇게 공고가 많은지도 모르겠고, 무엇보다 이용하기 위해서는 로그인이 필요한 경우가 많아 답답하다.

물론 관심 있는 기업의 리뷰를 보다가 함께 검색되는 그 회사 공고를 발견하게 될 수는 있겠다.

 

참고로 대학생이라면 본인 학교와 연계를 맺어 무료로 이용하는 혜택이 있을 수도 있으니 알아보는 게 좋다.

 

9. 팀블라인드 (www.teamblind.com)

블라인드

 

팀블라인드 (블라인드)는 인증된 현직자의 기업 리뷰나 글들을 읽을 수 있는 플랫폼이다.

그렇기 때문에 본래 역할이 채용 공고 사이트라고 보기는 힘들다.

 

그래도 채용 공고 페이지에 들어가면 외국계, 스타트업부터 유니콘이나 대기업까지 다양한 곳에서 이직을 노리는 직장인들을 타깃으로 공고를 올리고 있다. 아무래도 현직자들의 솔직한 답변을 들을 수 있는 장이다 보니 직장인에게는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사이트/앱 같다.


내가 외국계 잡을 구하면서 이용했던 대부분의 사이트들이 지금까지 공유한 곳들이다.

 

물론 이 이외에도 괜찮은 사이트들이 있을 수 있지만 인지도가 높지 않으면 그만큼 채용 공고의 종류와 양이 다양하지 않을 확률도 있을 거 같다.

 

언급하지 않은 다른 방식 중 하나는 내가 정말 관심 있는 기업의 전용 잡 사이트를 자주 방문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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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eers.tikt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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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 공고를 모아둔 플랫폼에서 잡을 찾을 수도 있지만 가끔 회사의 공식 잡사이트에만 올라온 공고들이 있기 때문에 정말 좋아하는 기업이라면 주기적으로 방문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마지막으로 추가 리스트를 더 만들었는데, 이 사이트들은 외국계 기업 포지션을 찾기에는 미달이지만

워낙 유명한 채용사이트들이어서 언급하고 싶었던 곳들이다.


"Honarble Mention" 


1. 원티드 (www.wanted.co.kr)

원티드

 

원티드 또한 인지도가 높은 플랫폼이다. 얼마전까지 TV에서 연예인이 등장하는 광고도 기억이 난다.

 

원티드의 경우 직군 카테고리 별로 공고를 깔끔하게 정리해 놓았다. 피플앤잡과는 달리, 각 공고마다 회사의 썸네일 이미지도 있어 어떤 분위기의 회사일지 아--주 미약하게라도 볼 수 있어 도움이 된다.

 

원티드의 경우 외국계 특화된 사이트로 볼 수는 없고 스타트업 위주로 봐야 하겠지만 외국계 스타트업 공고가 가끔 있다. 그래도 역시 국내 스타트업 비중이 큰 거 같다만 외국계를 희망하는 사람 중에는 국내 스타트업에도 관심 있을 분들의 비중도 있을 거 같아 리스트에 포함했다.

 

원티드를 통해 실제 고용까지 이어진 경우 "채용보상금"이라는 개념으로 돈을 받을 수가 있다는 점도 특이하다. 그 외에도 커리어 개발을 위한 교육/강의 콘텐츠도 나름 잘 되어 있는 거 같다.

 

2. 인크루트 (www.incruit.com)

인크루트

인크루트 또한 외국계 특화된 구직 사이트는 아니다.

대신 채용정보 > 기업분류 > 외국계기업 경로로 외국계 기업만 따로 볼 수가 있다. 

 

이 곳 역시 국내에서 일반적으로 구직 사이트 얘기 시 꼭 나오는 사이트 중 하나이기에

방대한 공고의 수에서만 보아도 리스트에 꼭 포함시켜야 했다.

 

3. 사람인 (www.saramin.co.kr)

사람인

 

사람인도 인크루트와 같은 맥락으로 리스트에 포함시켰다.

외국계 특화된 사이트가 아니지만 워낙 큰 플랫폼이기도 해서 언급하지 않으면 찝찝할 거 같았다.

 

인크루트와 달리 사람인은 외국계만 따로 보여주는 카테고리 분류가 없는 듯 하다.

대신에 큐레이션 > "연봉 5천 이상 외국계 기업"처럼 사이트 측에서 제공하는 큐레이션 리스트가 있기는 하다.

 

사람인 큐레이션

 

4. 잡코리아 (www.jobkorea.co.kr)

잡코리아

 

잡코리아도 워낙 유명한 플랫폼이라서 따로 언급하지는 않겠다.

여기도 채용공고 상세 검색에 외국계 기업을 고를 수가 있다.

 

5. 자소설닷컴 (jasoseol.com)

자소설닷\컴

 

자소설닷컴은 이름답게 공고마다 자소서 질문들이 나와있어서 이 사이트 자체에서 자기소개서를 저장해둘 수 있다.

그래서 해당 공고에 누가 얼마나 관심이 있고, 관심이 있는 사람들끼리의 채팅방도 사용할 수 있어 좋다.

 

하지만 외국계 기업은 자소서 없이 이력서만 요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외국계 공고가 소수이다.

개인적으로는 한국 기업들도 지원하던 적이 있는데, 그 때 가장 유용하게 사용했던 사이트이다.


이렇게 다양한 잡플랫폼 중에 내게 맞는 몇 곳이라도 자주 방문한다면, 잘못하면 내가 놓쳤을 법한 괜찮은 공고가 많이 올라온 걸 느낀다. 외국계 중심으로 작성한 글이라고 하지만 마지막 "Honarable Mention"까지 합한다면 웬만한 국내외 잡 사이트는 모두 커버했다고 봐도 될 거 같다!

 

취린이의 힘든 라이프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포스팅이었으면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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