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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애플페이 교통카드 기능 도입 최신 소식 📰

by php 2023.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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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여러분!

 

오늘은 한국에서 애플페이로 교통카드 이용에 대한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애플페이는 아이폰과 애플워치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간편결제 서비스입니다.

미국, 중국, 일본 등 전 세계 50여 개국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국내에서도 2023년 2월부터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애플페이 사용자들은 한국 내에서 교통카드로 애플페이를 사용할 수 없죠 : (

 

그렇다면 왜 애플페이로 교통카드를 사용할 수 없는 걸까요?


그 이유는 한국의 교통카드 시스템이 독자적인 규격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애플페이는 NFC(근거리 무선 통신) 방식을 사용하는데, 한국의 교통카드는 MST(마그네틱 보안 전송) 방식을 사용합니다.

 

현재 APAC 쪽에서 교통카드를 지원하고 있는 지역이 애플 공홈에도 나와있습니다. (링크)

호주 시드니, 홍콩, 중국 등 일부 국가에서는 사용 가능하다는데... 생각보다 그리 많지도 않아보이네요;;

 

transit card - apple pay

 

애플페이에 대한 카드사의 망설임

 

한국의 카드사들이 애플페이 도입을 망설이는 주된 이유 중 하나는 애플페이의 초기 인기가 시들해진 것으로 보입니다.

 

예를 들어, 현대카드의 경우 3월 이후 신규 회원 증가세가 점차 줄어들고 있는 모양새이죠.

 

실제 현대카드의 신규 회원 증가세는 3월 이후 △4월 16만6000명 △5월 14만5000명 △6월 12만5000명 △7월 12만명 △8월 11만명 등으로 점차 줄어드는 모양새다. (뉴스)

 

0.15% 수수료 & NFC 단말기 부담

 

현재 현대카드가 독점적으로 애플페이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지만, 현대카드도 건 별 0.15% 수수료를 애플에 지불하고 있다죠.

 

애플페이와 달리 카드사에 추가적인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는 삼성페이와 비교가 되는 부분입니다. 또한 애플/삼성페이 특성상 편의점 등 소액 결제 위주로 이뤄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카드사 입장에서 수수료 부담이 더욱 크게 느껴질 수밖에 없는 실정입니다. 

 

부담스러운 수수료 외에도 걸림돌이 되는 NFC 단말기 보급의 문제도 있죠..

 

현재 우리나라의 가맹점 대부분은 NFC 단말기를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카드를 받는 가맹점마다 모두 NFC 단말기 취급하기까지의 시간은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애플페이 교통카드, 2024년 출시?

 

애플페이 교통카드의 도입 시기가 점차 다가오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최근 업계의 분위기는 다소 회의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금융 업계 관계자는 "대중교통 단말기 사업자와 애플, 신용카드 사업자 중 누구 하나가 양보를 해야 하는데, 다들 수수료를 책임지는 것에 부담을 크게 느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디넷)

애플코리아도 공식 뉴스룸 채널에 신종 디바이스에 대해서만 소개할 뿐 국내 교통카드 지원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었습니다.

한편 지급결제업계에선 기존의 아이폰 모델도 교통카드 결제가 가능하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지급결제업계 한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을지로4가역, 시청역, 종합운동장역 등 일부 지하철 노선의 개찰구를 업그레이드 한 게 아이폰의 교통카드 지원을 염두한 테스트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지디넷)

물론, 아직까지 협상은 진행 중이기 때문에, 2024년 출시가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당초 예상보다 출시 시기가 늦춰질 가능성은 높아 보입니다...

 


 

 

애플페이의 교통카드 도입에 대한 더 많은 소식을 기다리며 유용한 정보를 계속해서 제공해 드리겠습니다.

다음 글에서 또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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