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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Fortnight - Taylor Swift (feat. Post Malone)(테일러 스위프트) 가사 해석 + 의미

by php 2024.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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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의 11번째 정규 앨범 [The Tortured Poets Department]에서 가장 첫번째 트랙곡입니다.

 

제목인 "Fortnight"는 영어로 "14일 밤"을 의미하는 구어입니다.

 

곡의 가사에서는 짧은 시간 동안 꽃이 피고 진 이 관계에 대한 미련, 질투, 상처, 배신 등의 감정들이 표현됩니다.

 

Fortnight 가사 해석 및 내용/의미 풀이를 해보았습니다.


 

[Verse 1]

 

Music Video


I was supposed to be sent away
But they forgot to come and get me

나는 원래 보내졌어야 했는데

그들이 날 데리러오는 걸 깜빡했어

재활 병원 혹은 정신 병동에 있는 듯한 상황적 비유 (뮤직비디오 참고)
정신적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화자.
2022 노래 “Hits Different”에도 비슷한 비유가 나옵니다 -- "Or have they come to take me away?"

 

I was a functioning alcoholic
'Til nobody noticed my new aesthetic

난 한동안 기능성 알코올 중독자였어

아무도 이게 내 새로운 이미지라고 생각이 안 들 때까지

테일러는 이전에도 종종 본인의 알코올과의 관계에 대해 힌트를 준 적이 있죠 (특히, "Midnights" 앨범)
알코올 중독자이지만 겉으로는 제기능을 하는 정상인처럼 보이는...
테일러가 술을 마시는 이미지가 종종 비춰지면서 사람들은 그 모습에 익숙해지기 시작해졌습니다.


All of this to say I hope you're okay

단지 너에게 "잘지내지"라는 말 하나 하려고

정신적 고통에 알코올을 의지하며 지내는 화자
그러나 여전히 상대방에게 미련이 있어 보입니다.


But you're the reason
And no one here's to blame
But what about your quiet treason?

하지만 너가 원인이야.

탓할 사람은 없지만

너의 조용한 배신은 어쩔 거야?

겉으로 볼 때는 탓할 수 있는 사람은 없지만
상대와 나만이 아는 상대방의 배신을 관계가 망가진 이유라고 합니다


[Chorus]


And for a fortnight there, we were forever

적어도 14일의 밤 동안은, 우리는 영원했어

짧게 끝난 관계이지만, 그 짧은 기간 동안은 영원처럼 느껴졌음을 말합니다


Run into you sometimes, ask about the weather
Now you're in my backyard, turned into good neighbors

너를 가끔 우연히 보게 된다면 날씨 얘기를 꺼내

넌 내 이웃 주민이 되어 내 뒷마당에 있지

상대와 스몰토크나 하는 사이가 되는 상상을 해보는 화자.
내 주변에 이웃처럼 항상 존재하는 (친구나 SNS 통해서 소식은 접하는),
하지만 공개적으로는 보이지 않는 그런 은밀한 관계 (그러나 공식적으로는 친구가 아닌 우리)


Your wife waters flowers, I wanna kill her
네 와이프는 꽃에 물을 주고 있어

난 그녀를 죽이고 싶어

2절에 나오는 "내 남편은 바람 피고 있어"의 가사와 연관지어보면
질투와 혹은 본인의 상황과 대비되는 그의 상황에 대한 분노

 

[Verse 2]


All my mornings are Mondays stuck in an endless February

내 모든 아침은 마치 끝없는 2월에 갇힌 월요일 같아

2월은 제일 날 수가 짧은 달인데도 '끝없는' 2월이라 표현합니다.
기한 없는 시간의 연옥에 갇혀 사는 화자의 마음


I took the miracle move-on drug, the effects were temporary

기적같은 "환승" 약도 먹어봤지만 효과는 일시적이더라

이별의 아픔을 잊고 환승을 하기 위한 약을 (혹은 다른 이성) 시도해봤지만
근본적으로 해결되지 않은 이별의 아픔

 


And I love you, it's ruining my life
I love you, it's ruining my life

난 널 사랑해, 이게 내 삶을 망치고 있어


I touched you for only a fortnight
I touched you, but I touched you

2주간 동안만 너를 만졌지

난 너를 만졌지, 너를 만졌지

짧은 시간이지만 상대와 함께한 시간이 강력했던 화자..

 

[Chorus]

 

And for a fortnight there, we were forever

적어도 14일의 밤 동안은, 우리는 영원했어

짧게 끝난 관계이지만, 그 기간 동안만큼은 영원처럼 느껴졌다 말합니다


Run into you sometimes, ask about the weather
Now you're in my backyard, turned into good neighbors

너를 가끔 우연히 보게 된다면 날씨 얘기를 꺼내

넌 내 이웃 주민이 되어 내 뒷마당에 있지

상대와 날씨 스몰토크나 하는 사이가 되는 상상을 해보는 화자.
내 주변에 이웃처럼 항상 존재하는 (친구나 SNS 통해서 소식은 접하는),
하지만 공개적으로는 보이지 않는 그런 은밀한 관계 (그러나 공식적으로는 친구가 아닌 우리)


Your wife waters flowers, I wanna kill her
네 와이프는 꽃에 물을 주고 있어

난 그녀를 죽이고 싶어

가사 "내 남편은 바람 피고 있어"와 연관지어보면,
질투의 감정 혹은 본인의 상황과 대비되는 것에 대한 분노


And for a fortnight there, we were together

2주 동안이었지만 우린 함께였지


Run into you sometimes, comment on my sweater
Now you're at the mailbox, turned into good neighbors

언젠가 너를 우연히 만나, 넌 내 스웨터에 대한 얘기를 꺼내

넌 내 이웃 주민이 되어 우편함 앞에 있겠지

입은 옷이 예쁘네 마네... 스몰토크나 하는 사이가 될 우리 사이.
내 주변에 이웃처럼 항상 존재하는 사이가 될 우리 둘 (건너 건너 소식 듣으며 지내고 살겠지)

 

My husband is cheating, I wanna kill him

내 남편은 바람 피우고 있어

남편을 죽이고 싶어

바람을 피우는 남편...
신뢰를 잃은 현재 관계에 대한 화자의 감정
 
 
[Bridge]

 

I love you, it's ruining my life
I love you, it's ruining my life

난 널 사랑해, 이게 내 삶을 망치고 있어

 

I touched you for only a fortnight
I touched you, I touched you

14일 밤 동안만 너를 만졌지

난 너를 만졌지, 너를 만졌지

 

I love you, it's ruining my life
I love you, it's ruining my life

난 널 사랑해, 이게 내 삶을 망치고 있어

 

I touched you for only a fortnight
I touched you, I touched you

14일 밤 동안만 너를 만졌지

난 너를 만졌지, 너를 만졌지


[Outro]

Thought of callin' ya, but you won't pick up

너에게 전화를 걸어볼까 했어, 그런데 너가 안 받더라
 
'Nother fortnight lost in America
미국의 또 다른 14일 밤이 이렇게 지나버려
 
플로리다로 이사 가, 원하는 차도 사고

 

같은 앨범에 수록된 노래 "Florida!!!"에 대한 언급이기도 하죠.
플로리다는 현실에서는 조금 벗어난, 화자의 슬픈 현재와 대비되는 환상 속 공간으로 비유가 됩니다.

예전 테일러의 노래 “King of My Heart"에서도 차에 대한 가사가 있었어요.
비싼 차를 가진 다른 남자들보다도 당신이 제일 좋다...
 
But it won't start up 'til you touch, touch, touch me

그 차는 당신이 나를 만지기 전까지는 시동조차 걸리지 않아

플로리다로 이사도 가보고,
자신이 원한다고 생각했던 비싼 차도 사보았지만
정작 내가 진실로 원하는 당신이 나를 만지는 것만큼 좋지 않다...
 

 


Thought of callin' ya, but you won't pick up

너에게 전화를 걸어볼까 했어, 그런데 너가 안 받더라
 
'Nother fortnight lost in America
미국의 또 다른 14일 밤이 이렇게 지나버려
 
플로리다로 이사 가, 원하는 차도 사고
같은 앨범에 수록된 노래 "Florida!!!"에 대한 언급이기도 하죠.
플로리다는 현실에서는 조금 벗어난, 화자의 슬픈 현재와 대비되는 환상 속 공간으로 비유가 됩니다.

예전 테일러의 노래 “King of My Heart"에서도 차에 대한 가사가 있었어요.
비싼 차를 가진 다른 남자들보다도 당신이 제일 좋다...
But it won't start up 'til you touch, touch, touch me

그 차는 당신이 나를 만지기 전까지는 시동조차 걸리지 않아

플로리다로 이사도 가보고,
자신이 원한다고 생각했던 비싼 차도 사보았지만
정작 내가 진실로 원하는 당신이 나를 만지는 것만큼 좋지 않다...

 

But it won't start up 'til you touch, touch, touch me

그 차는 내가 당신을 만지기 전까지는 시동조차 걸리지 않아

아무리 현실을 도피해 물질적인 부분으로 채워봐도
이 상대와 함께하지 못하면 의미가 없다는 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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